울산서 코로나19 7명 확진..혈액투석 환자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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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7명이 울산 827∼833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830번(60대·북구)도 전날 확진된 826번의 가족이고, 831번(50대·중구)은 82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했던 752번이 1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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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용태 기자 = 11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7명이 울산 827∼833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827번은 지난 9일 확진된 810번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828번(60대)과 829번(50대·이상 동구)은 전날 확진된 82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830번(60대·북구)도 전날 확진된 826번의 가족이고, 831번(50대·중구)은 82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832번(60대·북구)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833번(30대·울주군)은 820번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울산 한 구청 공무원이 코로나19에 걸린 것과 관련, 진단 검사를 받은 구청 직원과 관계자 42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했던 752번이 10일 사망했다.
752번은 평소 혈액 투석을 받던 환자로, 양성 판정과 함께 중증 환자로 분류됐었다.
이로써 울산지역 누적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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