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조직개편.. 조현민에 힘 실었다

김아름 2021. 1. 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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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1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마케팅·CSV팀에 홍보팀을 이관하는 등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로 승진한 조현민 부사장(사진)에게 힘을 실어 주는 모양새다.

신설 미래성장전략실은 신사업 발굴 및 개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운영,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진은 이같은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CSV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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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진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한진이 1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마케팅·CSV팀에 홍보팀을 이관하는 등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로 승진한 조현민 부사장(사진)에게 힘을 실어 주는 모양새다. 조 부사장은 그간 한진에서 CSV와 신사업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신설 미래성장전략실은 신사업 발굴 및 개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운영,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덩치가 커진 마케팅실은 전사적 CSV 및 전략적 마케팅·홍보 활동을 강화,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과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이와 함께 택배기획본부 내 업무개선팀을 신설하고 지역본부제도를 폐지했다. 신설 업무개선팀을 통해 택배 업무효율화와 프로세스 개선에 나선다. 또 기존 6개 지역본부를 폐지하고 각 사업본부가 지점을 직할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사업본부별 책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이같은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CSV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8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사업과 인프라를 미래 경쟁력 중심으로 재편하고 핵심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집중하며 글로벌 스마트 로지스틱스 솔루션 기업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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