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정우재 영입 노렸던 전북, 이유현 영입으로 바꾼 까닭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1. 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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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의 성골 유스 출신인 풀백 이유현(24)이 전북 현대의 김상식 신임감독 품에 안긴다.

전북은 원래 포항 스틸러스의 강상우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풀백 정우재 영입을 추진했다.

전북은 정우재 영입을 포기하는대신 제주가 정우재의 대체자로 생각했던 이유현을 영입하기로 했다.

올해로 만 29세인 정우재를 영입하진 못했지만 전북은 올림픽대표인 이유현을 데려오며 풀백자원이 필요했던 상황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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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성골 유스 출신인 풀백 이유현(24)이 전북 현대의 김상식 신임감독 품에 안긴다.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북은 이유현 영입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세부조건만 조율되면 공식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원래 포항 스틸러스의 강상우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풀백 정우재 영입을 추진했다. 강상우는 포항과 재계약을 하며 이적이 물 건너갔다. 제주는 정우재의 대체자로 이유현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2020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된 정우재에 대해 제주는 전북의 생각 이상으로 높은 이적료를 원했다. 전북은 정우재 영입을 포기하는대신 제주가 정우재의 대체자로 생각했던 이유현을 영입하기로 했다.

이유현은 광양 제철남초-광양 제철중-광양 제철고로 이어지는 전남 유스를 모두 거친 ‘성골 유스’다. 2017시즌 K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20시즌까지 75경기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은 K리그2에서 20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U-20대표팀에서 2017 피파 U-20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고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 우승 당시 멤버이기도 했다.

올해로 만 29세인 정우재를 영입하진 못했지만 전북은 올림픽대표인 이유현을 데려오며 풀백자원이 필요했던 상황을 덜게 됐다. 만약 이유현이 올림픽까지 가게 돼 활약한다면 향후 이유현의 가치가 더 오를 수도 있기에 정우재 대신 이유현을 택한 선택이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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