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CES 참가 배출 스타트업만 6개..'IT사관학교'된 네이버

황병서 2021. 1. 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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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키운 스타트업 6곳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네이버 D2SF는 스타트업 6개 팀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2021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CES 2021에 참가하는 네이버 D2SF 스타트업은 아트랩을 비롯해 뷰런테크놀로지, 모빌테크, 모라이, 노타, 딥픽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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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 D2SF 로고. 홈페이지 캡처
데이터 기반의 AI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아트랩. 네이버 제공
자율주행로봇의 정밀측위 솔루션 활용 예시(왼쪽)와 'CES 2021 혁신상'을 받은 모빌테크의 정밀측위 솔루션 'LC-로컬라이저'.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키운 스타트업 6곳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이하, 네이버D2SF)는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 창업자들이 가장 입주하고 싶은 창업지원센터로 꼽히며 명실공히 'IT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네이버 D2SF는 스타트업 6개 팀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2021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CES 2021에 참가하는 네이버 D2SF 스타트업은 아트랩을 비롯해 뷰런테크놀로지, 모빌테크, 모라이, 노타, 딥픽셀 등이다.

1967년부터 매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해당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참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과 디자인 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뷰티 AI 스타트업 아트랩은 CES 2021에서 데이터 기반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솔루션은 피부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종합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LiDAR, 레이저 기반 물체인식기술) 기반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뷰.원(View.One)'을 공개한다. 카이스트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기술 스타트업인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 인지 알고리즘과 실용적인 라이다 인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3D 공간정보 서비스 스타트업 모빌테크는 자사가 개발한 정밀측위 솔루션 'LC-로컬라이저'를 통해 소프트웨어&모바일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빌테크의 기술은 기존 GPS 대비 100배 이상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모델 경량화 솔루션 기업 노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O에 참가해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단기간에 경량화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어 엔진 포함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모라이는 새롭게 개발한 테스트 시나리오 자동 생성 기술을 선보인다. 모라이는 네이버 D2SF뿐만 아니라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리즈 A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딥픽셀은 AI 기반의 주얼리 및 뷰티 가상 피팅 솔루션인 '스타일 AR'을 선보인다. 스타일 AR은 딥픽셀의 시각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주얼리, 뷰티 상품을 위한 실시간 가상체험 솔루션이다. 이들 6개 팀이 선전하는데에는 네이버 D2SF의 역할이 컸다. D2SF는 네이버가 국내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출범했다. D2SF는 원천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이들에게 업무 공간과 멘토링, 기술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실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7' 설문조사에 따르면 D2SF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가장 입주하고 싶은 창업지원센터 1위에 꼽히기도 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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