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8조, 내년 61조, 내후년 82조..만기 도래 국채 3년간 19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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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네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추경) 예산 편성으로 국채 발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돌아오는 만기 국채가 190조원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국고채 발행잔액은 48조19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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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네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추경) 예산 편성으로 국채 발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돌아오는 만기 국채가 190조원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국고채 발행잔액은 48조1930억원이다.
3년물, 5년물, 10년물, 20년물, 30년물, 50년물, 물가연동국채를 모두 합친 것으로, 국고채 발행·교환·바이백(조기상환) 등에 따라 매월 변동이 있어 2020년 11월 말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라고 추 의원 측은 설명했다.
내년, 내후년에는 돌아오는 만기 국고채 물량은 더 많아진다. 2022년 만기 도래 국고채는 61조2405억원, 2023년에는 67조761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더군다나 정부는 올해부터 국고채 발행 증가에 따른 시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고채 2년물을 새로 발행할 계획이다.
올해 전체 국고채 발행 계획 물량 176조4000억원 어치 가운데 15조원 안팎을 2년물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년 뒤인 2023년 만기 도래 국고채 물량은 8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 도래 국고채 물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해 4차 추경 등 확장 재정으로 국고채 발행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국채 발행 물량은 2016년 101조1000억원, 2017년 100조8000억, 2018년 97조4000억원, 2019년 101조7000억원에서 2020년 174조5000억원으로 급증했다.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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