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보통주 지분율 9.5%로 축소..마이데이터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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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일부를 전환우선주로 변경한다.
미래에셋대우는 11일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10만9500주를 전환우선주로 1 대 1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투자 목적 및 금융서비스 시너지를 위해 지난해 1월 네이버파이낸셜 유상증자에 참여, 보통주 21만4477주, 전환우선주 14만9750주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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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일부를 전환우선주로 변경한다. 개인 정보를 모아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 인허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는 11일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10만9500주를 전환우선주로 1 대 1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이후 의결권 있는 지분율은 17.66%에서 9.5%로 낮아진다.
네이버파이낸셜 주주 전원의 동의 및 네이버파이낸셜의 이사회, 주주총회 결의로 효력이 발생하고 네이버파이낸셜(주)의 변경 등기로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투자 목적 및 금융서비스 시너지를 위해 지난해 1월 네이버파이낸셜 유상증자에 참여, 보통주 21만4477주, 전환우선주 14만9750주를 취득했다.
이번 전환우선주 변경은 마이데이터 사업 인허가를 위해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2월 22일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2대 주주인 미래에셋대우의 적격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10% 미만이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초 100억여원을 해외 투자했다가 하반기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았다. 10억원 초과액은 외환당국에 사전 신고해야 하지만, 사후 신고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양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 신규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결정을 내렸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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