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낸시 "불법 사진 유포에 강력 '법적 대응"

서진욱 기자 2021. 1. 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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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 소속 낸시가 불법 합성사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낸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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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낸시가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목동 SBS에서 열린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을 위해 출근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걸그룹 '모모랜드' 소속 낸시가 불법 합성사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낸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MLD 관계자는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간곡히 부탁드린다.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2019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베트남(Asia Artist Awards in Vietnam)' MC였던 낸시 관련 불법 촬영과 조작 사진이 유포됐다.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조직위원회 측도 이날 "도촬 및 합성 사진 피해자 낸시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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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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