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가수사본부장 공모 마감.. 법조인·경찰 출신 5명 지원

신지후 2021. 1. 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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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경찰의 주요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초대 수장 공모에 5명이 최종 지원했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한 결과 5명의 서류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새해부터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경찰 지휘체계는 국가·수사·자치 사무로 나뉘게 되는데, 국수본부장은 이 가운데 수사사무 전반을 지휘·감독한다.

본부장은 경찰청장보다 한단계 아래인 치안정감급이고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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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왼쪽 네번째) 경찰청장 등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북관에서 열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현판식에서 제막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부터 경찰의 주요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초대 수장 공모에 5명이 최종 지원했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한 결과 5명의 서류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자의 구체적 신분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5명 중에는 판사 및 변호사 경력을 갖춘 법조인은 물론 경찰 출신 인사들도 포함됐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새해부터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경찰 지휘체계는 국가·수사·자치 사무로 나뉘게 되는데, 국수본부장은 이 가운데 수사사무 전반을 지휘·감독한다. 본부장은 경찰청장보다 한단계 아래인 치안정감급이고 임기는 2년이다. 선발 절차는 '서류심사→신체검사→종합심사→경찰청장 추천→대통령 임용'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은 서류심사·신체검사에 합격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후보자 2,3명을 추린 뒤 경찰청장에게 보고한다. 경찰청장이 후보자 1명을 추천하면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경찰 관계자는 "국수본부장 선발 절차를 2월 안에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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