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왕' KT 주권, 연봉 조정 신청..2억2천 VS 2억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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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KT) 위즈 주권(26)이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야구위(KBO)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연봉조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청한 선수는 주권 한 명"이라고 밝혔다.
선수가 연봉조정 신청을 한 것은 2012년 이대형(당시 LG 트윈스) 이후 9년 만이다.
주권과 케이티 구단은 18일 저녁 6시까지 각각 원하는 연봉의 산출 근거자료를 야구위에 제출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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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KT) 위즈 주권(26)이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야구위(KBO)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연봉조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청한 선수는 주권 한 명”이라고 밝혔다. 선수가 연봉조정 신청을 한 것은 2012년 이대형(당시 LG 트윈스)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이대형은 신청을 했다가 조정위원회까지 가지 않고 구단과 연봉 합의를 봤었다.
주권은 작년 케이티 불펜에서 맹활약하면서 77경기에 등판해 6승2패 3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홀드왕에도 올랐다. 주권은 현재 작년 연봉(1억5000만원)보다 1억원 인상된 2억5000만원을, 구단은 7000만원 인상된 2억2000만원을 제시한 상태다. 차액은 3000만원이다.
주권과 케이티 구단은 18일 저녁 6시까지 각각 원하는 연봉의 산출 근거자료를 야구위에 제출해야만 한다. 해당 일까지 구단이나 선수 어느 한 쪽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조정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서류를 제출한 쪽으로 조정한다. 마감일까지 선수 및 구단 모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조정 신청이 취하된 것으로 본다. 조정위원회는 야구위 총재가 구성하며, 조정위원회는 1월25일까지 조정을 마쳐야 한다. 역대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선수 편을 들어준 사례는 2002년 류지현(현 LG 트윈스 감독)밖에 없었다. 당시 류지현은 기존 2억원에서 2000만원 인상을, 엘지 구단은 1000만원 삭감된 1억9000만원을 제시했었고 조정위원회는 꼼꼼하게 서류를 준비해 온 류지현 편에 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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