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햄버그 스테이크 5500원에 맛보는 질 좋은 맛집(생생정보) [TV캡처]

햄버그 스테이크 / 사진=SBS 생생정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햄버그 스테이크 맛집이 재조명됐다.

11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 코너 '가격파괴Why'에서는 5500원 수제 햄버그 스테이크를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햄버그 스테이크는 지난해 2월에도 '생생정보'에 소개된 곳이다. 뚝배기에 주인장의 수제 함박 스테이크가 담겨 나온다.

육즙이 흘러넘치는 고기 패티의 살아있는 식감이 중독성 있다는 평이다. 패티에는 국내산 돼지 등심, 앞다리, 뒷다리살을 섞어 사용한다.

황은영 씨는 "굽고 나서 뚝배기에 데울 때 퍽퍽하고 질긴 감이 남아 있어서 적당한 지방 비율을 맞추기 위해 3가지를 섞는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맛의 비결은 바로 양파다. 대량의 양파를 1시간 가량 볶아 천연 단맛을 낸다.

주인장 황은영 씨는 방송 후 변화에 대해 "방송을 너무 잘 찍어 주셔서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와주셨다"고 털어놨다.

"코로나 이후에는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이 반 정도 줄었다"고 밝힌 주인장은 대신에 햄버그 스테이크의 맛을 잊지 않고 포장 주문을 하는 손님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황은영 씨는 "요즘은 전국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