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본능 끝내주네' 호날두, 최초로 15년 연속 15골.. 메시는?

허윤수 2021. 1. 11.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사수올로와의 안방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리그 13경기 만에 15호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득점 2위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밀란)와의 격차를 3골로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사수올로와의 안방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다닐루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리그 13경기 만에 15호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득점 2위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밀란)와의 격차를 3골로 벌렸다.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도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에서 15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이던 2006/2007시즌 리그 17골을 터뜨리며 대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에는 더욱더 파괴적인 득점 본능을 뽐냈다. 첫 시즌 리그 26골을 시작으로 매해 25골 이상을 뽑아냈다.

스페인 무대를 정복한 호날두는 이탈리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8/2019 시즌 리그 21골을 기록한 그는 지난 시즌 31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적응을 알렸다. 이어 올 시즌에는 13경기 만에 15골을 넣으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메시는 2008/2009시즌 리그 23골을 시작으로 12시즌 연속 15골 이상 넣고 있다. 올 시즌에는 11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