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억울해"..'미스트롯2' 국악인 최형선, 악마의 편집?

김유림 기자 2021. 1. 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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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에서 탈락한 국악인 최형선이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국악인 최형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스트롯2' 호롤롤로 부채도사로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게 된 최형선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형선은 "방송 이후 걱정과 실망 가득한 연락을 받으며 너무 속상해 글을 쓰게 됐다. 방송가의 강도 높은 편집도 어느 정도 감안은 했지만 솔직히 많이 억울하다"며 "방송에서 비친 팀미션 합숙 때 회의 장면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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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에서 탈락한 국악인 최형선이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미스트롯2'에서 탈락한 국악인 최형선이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국악인 최형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스트롯2’ 호롤롤로 부채도사로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게 된 최형선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형선은 “방송 이후 걱정과 실망 가득한 연락을 받으며 너무 속상해 글을 쓰게 됐다. 방송가의 강도 높은 편집도 어느 정도 감안은 했지만 솔직히 많이 억울하다”며 “방송에서 비친 팀미션 합숙 때 회의 장면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최형선은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음악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타장르부 조혜령, 은가은과 함께 본선 1차 팀미션 경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해 화음 부분에서 판소리, 뮤지컬, 발라드 등 각자의 장기를 한꺼번에 쏟아냈다. 이때 최형선은 ‘호롤롤로’라는 추임새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그를 ‘호롤롤로 부채도사’로 부르며 해당 부분 클립 영상에 악성 댓글을 남겼다. 최형선은 SNS 글에서 자신의 영상 아래 “‘너를 팀으로 만난 다른 2명은 무슨 죄니?’ ‘혼자 튀려다가 민폐만 되고, 사회에서 저런 사람 조심해야 된다’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서 다 망쳐놨네. 얼굴에도 욕심이 덕지덕지 붙어있네’…”등의 댓글이 달렸다고 주장했다.

최형선은 “합숙 1차 중간 점검 때에는 우리 팀 셋 다 보컬에만 신경 쓰고 노래만 불렀으나 타장부의 색깔을 넣지 않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렇지만 작가분들께 우리의 개성이 양념이 돼야지 메인이 돼서는 안 된다고 충분히 강조했다. 우리가 가진 색깔이 다 다른데 잘못 섞었을 때의 불협 화음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제가 ‘각자 색깔로 가자’고 나온 장면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 제가 생각했던 기조와 많이 다른데, 일부분만 따서 저렇게 보이게 할 수도 있구나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최 씨는 이어 “예선과 본선 1차 사이의 연습 기간이 한 달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분들과 계속 미팅을 하면서 편곡과 콘셉트가 바뀌는 과정에 거의 80% 정도의 시간을 할애했다. 편곡에 대한 의견이 많이 달랐지만 그래도 제작진이 구상하는 기획과 그림대로 갔다”며 “팀원을 사지에 빠뜨리고 저만 돋보이기 위해 혼자 튀는 행동을 했다는 점은 정말 억울하고 속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패는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충분히 생각한다. 그러나 방송에서 보여진 편집으로 인한 불편한 조롱과 강도 높은 비난은 감내를 해보려고 해도 잘 안 된다. 그냥 똑같은 일반인으로서 정말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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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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