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12월 13일 반려견 순대 하늘나라 떠나, 홀로 화장터 향했다"

강효진 기자 2021. 1. 11.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구혜선이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던 날을 추억했다.

구혜선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월 13일 새벽에 순대가 하늘나라에 갔다. 순대 애착 담요랑 곰인형,그리고 작고 소중한 나의 순대를 끌어 안고서 홀로 화장터로 향했다. 순대와 마지막으로 오롯이 둘이 있고 싶기도 했고 늦은 새벽이기도 하여서 혼자 배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순대 하늘나라 가기 전에 찍어둔 사진이다"라며 담요 안에서 쉬고 있는 순대의 모습을 공개해 애틋함을 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구혜선 반려견 순대. 출처ㅣ구혜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던 날을 추억했다.

구혜선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월 13일 새벽에 순대가 하늘나라에 갔다. 순대 애착 담요랑 곰인형,그리고 작고 소중한 나의 순대를 끌어 안고서 홀로 화장터로 향했다. 순대와 마지막으로 오롯이 둘이 있고 싶기도 했고 늦은 새벽이기도 하여서 혼자 배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 첫눈이 왔어요. '네가 나를 어른되게 한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것을 네가 한다. 그리고 나도 언젠간 너에게 간다'고 말해줬다. 사랑한다고도"라며 순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순대 하늘나라 가기 전에 찍어둔 사진이다"라며 담요 안에서 쉬고 있는 순대의 모습을 공개해 애틋함을 더했다.

구혜선은 반려견 순대와 무려 1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왔다. 그는 지난해에도 순대의 건강이 악화됐을 때 "왜 이렇게 아깝고 예쁜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