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총괄' 초대 국수본부장, 판사·경찰 출신 5명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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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찰의 수사를 총괄 지휘하게 될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초대 본부장에 판사 및 경찰 출신 인사 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직을 이끌 국수본부장의 외부 임용 자격 요건은 △10년 이상 수사업무에 종사한 고위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10년 이상 △국가기관 등 법률 사무 10년 이상 종사 변호사 △법률학·경찰학 조교수 이상 10년 이상 △자격 요건의 합산 경력 15년 이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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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변호사 경력 법조인, 경찰 출신 인사 지원
2월 중 윤곽 나올 듯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앞으로 경찰의 수사를 총괄 지휘하게 될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초대 본부장에 판사 및 경찰 출신 인사 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내달 중 초대 국수본부장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전날까지 총 3명의 지원자가 있었지만 지원서 접수 마지막날인 이날 2명이 추가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국가수사본부장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국수본부장 외부 선발절차는 경찰법 및 경찰공무원 임용령 등에 따라 ‘서류심사→신체검사→종합심사→경찰청장 추천→대통령 임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수본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비대해진 경찰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기구다. 내년 1월 1일부터 출범하는 이 조직은 전국 경찰의 수사 사무를 총괄하고 전국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 수사부서 소속 경찰관을 지휘 감독하게 된다.
이 조직을 이끌 국수본부장의 외부 임용 자격 요건은 △10년 이상 수사업무에 종사한 고위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10년 이상 △국가기관 등 법률 사무 10년 이상 종사 변호사 △법률학·경찰학 조교수 이상 10년 이상 △자격 요건의 합산 경력 15년 이상 등이다.
국수본부장은 2년 단임제로 운영된다. 당초 내부에서 선발해 임용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외부 선발로 굳혀졌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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