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김민덕 영입

2021. 1. 11. 18: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중앙 수비수 김민덕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대전이 11일 영입을 발표한 김민덕은 울산 유소년 출신으로 현대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2019년 울산에 입단했다. K리그1 우승 경쟁을 하며 국가대표급 스쿼드를 갖춘 울산에서 신인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자신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2020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출전해 김태환과 정승현 등 리그 정상급 수비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덕은 학창 시절에는 공격수를 소화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유연성과 점프력이 뛰어나 공중볼 경합에도 강점을 보인다. 또한 뛰어난 킥력과 대인 방어 능력 등 중앙 수비수로 장점을 갖추고 있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통해 경기 감각과 경험이 더해진다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김민덕은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 이민성 감독님과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에서 나 역시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내 가치를 증명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이며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전은 지난 7일 2021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위해 1차 전지훈련지인 경남 거제로 출발했으며 체력 강화와 팀워크 및 조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