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월성 원전 방사능 누출, 수사 막으려는 몸부림"
우철희 2021. 1. 11. 18:46
국민의힘은 월성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됐다는 보도에 더불어민주당이 기다렸다는 듯이 환영하고 있다면서 검찰의 원전 수사를 막기 위한 간교한 몸부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회의에서 월성 원전 부지에서 방사능이 누출됐다는 보도는 '원전판 권언유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 의원은 특히, 방사성 검출을 주장하는 사람이 월성 원전에 부품을 공급하다가 계약이 끊기자 반핵운동을 한다면서 월성 원전을 공격해 주장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삼중수소라는 방사성 물질도 어디서 얼마나 검출됐는지 구체적인 수치조차 없이 단순히 검출됐다고만 주장해 조사의 신뢰성도 떨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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