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또 내복차림 아이..경찰, 친모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일 한파 속에서 내복만 입은채 거리를 헤매던 7세 여아가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11일 또 내복차림의 어린아이가 길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친모 A씨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복 차림의 딸(6)을 집 밖으로 쫓아낸 20대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의 딸은 밖에서 떨다가 행인에게 발견됐고,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음식을 먹었다고 집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모와 분리, 아동학대 여부 조사중
[헤럴드경제]지난 8일 한파 속에서 내복만 입은채 거리를 헤매던 7세 여아가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11일 또 내복차림의 어린아이가 길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친모 A씨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복 차림의 딸(6)을 집 밖으로 쫓아낸 20대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께 음식을 훔쳐먹었다는 이유로 내복 차림의 딸을 집 밖으로 내쫓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딸은 밖에서 떨다가 행인에게 발견됐고,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음식을 먹었다고 집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딸이 추운 날 밖에 나와있는 상태를 보고 위험하다고 판단, 친모와 분리조치를 한 후 아동보호시설로 보냈다. A씨는 딸의 진술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A씨가 딸을 정서적, 신체적으로 학대했는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복지부 ‘집콕댄스’, 0원 들었다더니…예산 440만원 썼다
- '의사당 폭동 책임' 사임한 美경찰국장 "윗선 있었다" 파문
- 개줄에 묶어 빨랫방망이로 폭행…장애 아들 숨지게 한 인면수심 母
- [단독] “후회하고 있다”…‘한파 속 내복 여아’ 친모 심경 토로
- “씨X놈, 섹X”…왜 ‘이루다’ 한테 이런걸 가르치는 거지? [IT선빵!]
- “유승준 유튜브 제재해!” 연일 독설에 청와대 청원 등장 [IT선빵!]
- [단독] 의붓아들 ‘가방살인’ 계모 감형 노렸나…법원에 첫 반성문 제출
- 김형석, 30년만에 21kg 다이어트 성공 후 힐링 음원 공개
- 중국서 대박난 크림 발랐더니 아기 얼굴 '퉁퉁’…"스테로이드 성분 함유"
- 얼굴 하얘진 美부통령…보그, 피부색 보정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