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11kg→김형석 21kg 감량..역시 '다이어트=최고의 성형'[종합]

[OSEN=강서정 기자] 최근 가수 박봄부터 작곡가 김형석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 날씬해진 몸매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을 새삼 떠오르게 할 정도다. 

박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던 바. 그는 “작년 대종상 시상식때 제가 저랬네요. 충격 받고 다이어트 해서 70kg에서 11kg 빼서 59kg이에요”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박봄이 대종상 시상식 당시 통통했던 모습과 최근 날씬해진 모습이 함께 붙어져있다. 박봄은 한층 날씬한 몸매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봄은 “ADD 치료 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다. 살빼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 지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진짜 저 모습으로 다시 안 돌아 갈 거다. 컴백도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11kg감량. 컴백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박봄은 주의를 집중 시키는 시간이 극히 짧고 금방 주위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거나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키는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ADD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ADD 치료를 위해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 박봄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식욕 통제 또한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하게 되면서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 이후 6개월여 만에 11kg 감량을 하면서 비주얼 전성기를 되찾았다. 

김형석도 11일 21kg 감량에 성공한 소식을 알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김형석은 체중이 94kg까지 나갔지만 21kg을 감량하면서 73kg이 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형석은 다이어트 전보다 반쪽이 된 몸매를 자랑, 한층 당당해진 표정이 눈길을 끈다. 

김형석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체중 73kg은 대학교 때 체중이라고. 그는 “30년 만에 최저 체중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100kg에 육박했을 때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공황장애,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직업 특성상 밤에 작업을 많이 하게 되면서 야식이나 음주를 하는 횟수가 늘어나 체중이 증가했던 김형석은 다이어트에 시도했지만 요요를 겪어야 했다. 

결국 김형석은 50대 중반에 제대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21kg 감량에 성공해 건강을 되찾았다. 특히 김형석은 고혈압약을 매일 먹었지만 약을 줄였을 정도로 혈압이 내려왔다고. 

박봄부터 김형석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새해 다이어터들에게 큰 자극을 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박봄,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