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현장실사 돌입.. "인수 속도 낸다"

지용준 기자 입력 2021. 1. 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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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현장실사에 돌입하고 오는 3월까지 통합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한항공의 실사 과정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최종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 시 부채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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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현장실사에 돌입하고 오는 3월까지 통합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인수위원회는 이날 실사 일정을 조율하고 본격적인 실사에 착수했다. 이번 실사는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워킹그룹별로 각각 일정에 맞춰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진행된다.

인수위원회는 현장실사를 통해 오는 3월17일까지 인수 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 대한항공의 실사 과정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최종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나 부채 비율, 비용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숫자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 부채는 12조8386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308.71%다. 누적 당기순손실이 6238억원에 달할 만큼 재무구조는 악화된 상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 시 부채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한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계열사에 대한 점검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의 손자회사, 아시아나 자회사는 한진칼의 증손회사로 편입되는데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LCC 계열사 중 에어서울에 대해선 100% 지분을 갖고 있지만, 에어부산의 경우 44.17%의 지분율로 인수 후 지분 구조 정리가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통합 후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내야 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정밀하게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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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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