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구입빈도는 감소, 온라인 구매 가구는 늘어

입력 2021. 1. 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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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은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

 (온라인 구매) 최근 1년간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 경험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가 62.6%로 전년(56.9%)보다 증가했고, 주 1회 이상 구입한다는 응답도 전년보다 높은 29.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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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은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결과는 ‘20년 7월부터 9월까지 식품 주 구입자 2,00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 조사내용(주 구입자 대상) : 가공식품 구매 및 소비행태 일반, 품목별 구입현황, 간편식·건강기능식품· 등 구입현황, 식품 소비행태 및 인식 등

 (구입주기) 가공식품 구입 주기는 ’주 1회 구입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50.2%로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하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주 1회 이상 구입 가구의 비율은 감소(’19: 75.2%→‘20: 70.9)한 반면, 2주 1회 구입 비율은 증가(’19: 17.9% → ‘20: 23.2)하였다.

  세부적으로는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구입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장소)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36.4%),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24.5%),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15.7%), 통신판매(11.4%) 순이며,

  온라인(통신판매)을 통해 주로 구매하는 가구 비중이 2019년 4.0%에서 2020년 11.4%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온라인 구매) 최근 1년간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 경험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가 62.6%로 전년(56.9%)보다 증가했고, 주 1회 이상 구입한다는 응답도 전년보다 높은 29.8%로 나타났다.

    *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 경험(%) : (‘19) 56.9 → (‘20) 62.6

   ** 온라인 가공식품 구입 주기가 주 1회 이상인 가구 비중(%) : (‘19) 16.4 → (‘20) 29.8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이유는 ‘구매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편리하다(31.9%)’, ‘직접 방문하지 않아 시간이 절약된다(30.7%)’, ‘가격을 비교하기 쉽거나 저렴하다(25.5%)’ 순으로 나타났으며,

   -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든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편리성 때문에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구입품목) 가구별 가공식품 구입 상위 품목(1+2+3순위 가중평균)은 면류(16.3%), 육류가공품(15.1%), 유가공품(14.4%), 간편식(13.1%) 순이며,

  온라인 구입 상위 품목은 간편식(16.6%), 육류가공품(14.1%), 면류(14.0%), 음료류(8.9%), 유가공품(6.4%)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지난해 많이 구입한 품목으로 면류와 간편식을 꼽은 가구 비율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였다.

     * 구입 상위 가공식품으로 ‘면류’ 응답가구 비율(%) : (’19) 13.3 → (’20) 16.3

    ** 구입 상위 가공식품으로 ‘간편식’ 응답가구 비율(%) : (’19) 7.8 → (’20) 13.1

 (간편식) 간편식 구입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품질·영양·다양성·편리성 등 전반적으로 항목별 만족도가 상승하였으며,

  향후 1년간 간편식 구입이 증가할 것(30.1%)이라는 응답이 감소할 것(1.1%)이라는 응답보다 많아 간편식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년간 간편식(17개 품목군*)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가구 비율은 86.1%이며, 면류(98.3%), 만두·피자류(98.2%), 육류(94.5%)의 구입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간편식 품목군 : 즉석조리식품(밥류, 면류, 국류, 찌개·탕류, 죽·스프류, 육류, 수산물, 만두·피자류, 소스류, 양념류), 즉석섭취식품(샐러드, 도시락, 김밥류, 샌드위치·햄버거류, 반찬류), 신선편의식품(신선편의채소, 신선편의과일)

    ** 간편식 구입 경험률(%) : (’18) 75.0 → (’19) 84.6 → (’20) 86.1

   - 간편식 품목 중 구입 경험과 지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품목은 면류, 만두·피자류, 밥류, 찌개·탕류로 조사되었다.

  간편식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조리하기 번거롭고 귀찮아서(20.3%)’, ‘재료를 사서 조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서(17.6%)’, ‘간편식이 맛있어서(16.4%)’ 순으로 답변하였다.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 구입행태 조사에서는 응답 가구의 79.9%가 가구 구성원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으며, 비타민 및 무기질, 발효미생물류 등을 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건강기능식품 복용하는 가구 비중(%) : (‘19) 69.8 → (‘20) 79.9

   ** 현재 복용 중인 건강기능식품 품목 : 비타민 및 무기질(67.3%), 발효미생물류(45.3%), 인삼류(23.5%), 필수지방산(23.2%) 순

  연령대별로는 20대는 발효미생물류(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비중이 28.0%로 높은 반면, 60대 이상은 인삼류(인삼, 홍삼) 비중이 24.4%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을 3.7개 구매(선물용 1.2개, 본인 섭취용 2.5개)하였으며, 향후 1년간 구입이 증가할 것(30.2%)이라는 예상이 감소할 것(0.3%)이라는 예상보다 높았다.

 보다 상세한 자료는 ‘KREI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 홈페이지(http://www.krei.re.kr/foodInfo/index.do)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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