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챔피언십, 트럼프 골프장 개최 취소

정대균 2021. 1. 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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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의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난입으로 탄핵 위기에 몰린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주요 비지니스 중 하나인 골프 사업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11일(한국시간) 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대 메이저 중 하나인 PGA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 프로골프협회가 트럼프 소유의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기로 했던 2022년 PGA 챔피언십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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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의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난입으로 탄핵 위기에 몰린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주요 비지니스 중 하나인 골프 사업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11일(한국시간) 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대 메이저 중 하나인 PGA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 프로골프협회가 트럼프 소유의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기로 했던 2022년 PGA 챔피언십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PGA 짐 리처슨 회장은 "미국 PGA 이사회는 오늘 밤 투표를 통해 2022년 PGA 챔피언십을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기로 한 계약을 종료하는 권리를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에서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것은 미국 PGA의 브랜드에 해악이 될 뿐 아니라 조직의 기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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