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지분 전환우선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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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10만9500주를 전환우선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 전원의 동의와 이사회,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효력이 발생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의 변경 등기로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파이낸셜 자본금의 30%를 출자한 2대 주주로 미래에셋대우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의 심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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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10만9500주를 전환우선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결권 있는 지분율은 기존 17.66%(21만4477주)에서 9.5%(10만4977주)로 낮아지게 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양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 신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히 결정했다며 “국내 자본시장에서 핀테크 영역의 확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와 손잡고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진출했지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대우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발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파이낸셜 자본금의 30%를 출자한 2대 주주로 미래에셋대우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의 심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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