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별검사소 의료진 선생님들 힘내세요"..한파 속 온정의 손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진 선생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손난로로 언 손이라도 녹이세요."
추운 한파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임시 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을 위해 주민들의 따뜻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부산 사하구는 "임시 선별검사소 인근 주민들이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핫팩, 간식, 손난로, 커피 등 성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의료진 선생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손난로로 언 손이라도 녹이세요."
추운 한파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임시 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을 위해 주민들의 따뜻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부산 사하구는 "임시 선별검사소 인근 주민들이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핫팩, 간식, 손난로, 커피 등 성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 사하구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구)다대소각장 자리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됐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한파가 최고조에 달한 요즘 주민들은 작은 정성을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2~3시간만에 23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30여명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관리사무소 우편함에 넣고, 주민들이 이를 수거해 성품 속에 담아 의료진에 전달했다.
손편지에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게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소독도 잘해 의사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겠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초 사하구는 다대2동 통일아시아드공원 인근 대항 배후부지에 진료소를 설치했지만, 현지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개소하기도 전 폐쇄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지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전해진 만큼 감동을 더했다.
김태석 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움을 주니 너무 힘이 나고 감사하다"며 "구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구정의 온 힘을 쏟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하구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2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상운 '대장암 수술날 아내는 골프, 입원도 혼자…나는 죽고 있었다'
- 이 몸매가 50대?…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이수진 '김태희? 내가 더 예뻐'
- 安 만난 홍준표 '어리숙하기가 참 어렵다…몸 낮춘 안철수를 보니'
- '병적인 상태' 고백한 박은혜…'건망증 심각, 제정신 아닌 것 같다'
- 조은산 '이재명 '한국의 룰라' 차차기 노려야…2022대선엔 조건부 기본소득 필요'
- KBS PD, 미혼남으로 속이고 여성과 교제 의혹…KBS '업무 배제, 감사 착수'
- 적반하장 유승준 6번째 영상엔…'트럼프 위해 기도·펜스는 유다'
- [N샷] 구혜선, 길어진 앞머리에 '야한 생각 많이 안했다'…미소
- 이필모 '사우나만 가면 다 나만 쳐다봐' 몸매 자신감
- 분당 다세대주택서 40대 남녀 흉기에 찔려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