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서 740억 챙긴 카스티요, 6억 보장 받고 日 라쿠텐 행

김동윤 입력 2021. 1. 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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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표적인 계약 실패 사례로 언급되는 러스니 카스티요(33)가 저렴한 연봉에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 진출했다.

1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카스티요가 보장액 60만 달러(약 6억 6,000만 원), 추가 인센티브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일본의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물론 보스턴으로부터 7,250만 달러를 수령한 카스티요기에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7년 전 일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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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표적인 계약 실패 사례로 언급되는 러스니 카스티요(33)가 저렴한 연봉에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 진출했다.

1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카스티요가 보장액 60만 달러(약 6억 6,000만 원), 추가 인센티브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일본의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물론 보스턴으로부터 7,250만 달러를 수령한 카스티요기에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7년 전 일을 상기시켰다.

쿠바 태생인 카스티요는 쿠바 리그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8월 보스턴과 7년 7,250만 달러(당시 한화 기준 약 740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2014년에는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야시엘 푸이그 등 쿠바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하는 중이었다. 카스티요는 쿠바 열풍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였고, 보스턴은 주전 외야수가 돼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이 계약은 서로에게 악몽과도 같았다. 카스티요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99경기에 나와 7홈런 35타점, 타율 0.262, OPS 0.67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보스턴은 2016년 시즌 도중 카스티요를 웨이버를 통해 지명 할당 처리했지만 아무도 데려가질 않았다.
이후 보스턴은 카스티요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지 않고 마이너리그에 4년간 묵혀두는 것을 선택했다. 그리고 카스티요는 2019년 이후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응수하면서 그 계약은 2020년 11월에 겨우 끝났다.

다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467경기 42홈런 217타점, 타율 0.293, OPS 0.761로 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했고, 라쿠텐도 이 모습에 기대를 걸고 카스티요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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