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지난해 영업익 1110억원..전년比 22.4%↑

주명호 기자 2021. 1.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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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연결 재무제표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4%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재무 건전성 강화 및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한진렌터카와 부산 범일동 부지를 각각 600억원, 3,000억원 규모로 매각했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고 핵심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성장 경쟁력 확보와 CSV 활동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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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연결 재무제표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4%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160억원으로 7.5% 늘었다.

한진은 지난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과 체질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추진사항을 실천했다. 우선 핵심사업인 택배·물류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사업과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자산을 매각했다.

택배사업의 경우 오는 2023년까지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목표로 터미널 Capa. 확대와 자동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커머스, 홈쇼핑, 농협 등 주요 전략 고객을 대상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물류사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물동량 기준 100만TEU를 돌파했으며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평택컨테이너터미널 물동량도 각각 전년대비 6%, 15% 성장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6,000평 규모의 인천공항 GDC를 개장했다. 이를 통해 포워딩, 국제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 중이다.

이어 재무 건전성 강화 및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한진렌터카와 부산 범일동 부지를 각각 600억원, 3,000억원 규모로 매각했다. 이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도 진행했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고 핵심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성장 경쟁력 확보와 CSV 활동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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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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