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죄가 뭐냐"..'적반하장' 유승준, "명예훼손 처벌해달라"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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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을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티브유(유승준)의 국가적 명예훼손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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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을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티브유(유승준)의 국가적 명예훼손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에는 11일 오후 6시 10분 기준 3221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을 올린 누리꾼은 "유승준이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어서며 대한민국을 비판할 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수치심을 느꼈다. 외국인 신분인 유승준은 범법을 저질러 입국까지 금지 상태인 상황이다. 대힌만국 국민을 개, 돼지로 표현한 그가 국가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분노할 것"이라며 청원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치적 종교적, 정부 비판,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올려 국민에게 혼동과 국가에 대한 신뢰감 상실까지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유승준은 광고 수익이 창출되는 채널로 대한민국을 상대로 유익하지 못한 콘텐츠로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그의 콘텐츠 공개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유승준은 지난해 12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이라 불리는 공정 병역법을 발의한 이후 대한민국 정부를 향한 낯뜨거운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군대에 가려고 했는데 개인적인 사유 때문에 차마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 약속 못 지켰다 왜? 그게 죄야? 너네는 평생 네가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냐?"라며 "얻다 대고 자꾸 국민 사과를 하라고 그래. 내가 국민하고 약속했냐. 내 팬들하고 약속했다"라고 국민 사과는 결코 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제가 추방당할 만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가? 아니다. 저는 불법을 행하지 않았다. 저는 병역 기피자가 아니라 병역 면제자"라며 "도대체 내 죄명이 뭐냐"라고 정부를 상대로 사과를 요구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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