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주연 '빛과 철' 2월 개봉..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강진아 2021. 1.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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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 주연의 영화 '빛과 철'이 다음달 개봉한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고, 염혜란이 배우상을 받았다.

'빛과 철'은 단편 '고함', '계절', '모험'으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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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빛과 철' 론칭 포스터. (사진=원테이크필름·찬란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염혜란 주연의 영화 '빛과 철'이 다음달 개봉한다.

배급사 찬란은 11일 '빛과 철' 2월 개봉 소식과 함께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고, 염혜란이 배우상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세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염혜란은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남은 딸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사정을 품은 인물 '영남' 역을 맡았다.

영화 '사자', '귀향'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한 김시은이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자신을 고통 속에 살게 한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는 '희주' 역을 연기한다.

또 영화 '벌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지후가 '은영' 역을 맡았다' 은영은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아버지의 교통사고에 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빛과 철'은 단편 '고함', '계절', '모험'으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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