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안철수 동화사 회동.."힘 합쳐 정권교체"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1. 11.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낸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 대구 동화사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오늘 대구 동화사 신년 인사에서 안 대표를 만나 '정권교체의 출발점이 될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전부가 힘을 합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낸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 대구 동화사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오늘 대구 동화사 신년 인사에서 안 대표를 만나 '정권교체의 출발점이 될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전부가 힘을 합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야권이 판을 키워 한 사람의 후보를 뽑지 않고, 각자 나갈 경우 서울시장 선거를 여당에 헌납하게 될 것"이라며 "3자 대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생각은 큰 착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안철수·오세훈·나경원 후보 등 범야권 후보들이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 2011년 박원순 후보를 선출한 민주당 식으로 경선을 해야 한다"면서, "차기 대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이같은 방식으로 후보를 뽑지 않을 경우 제 3지대를 만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 대표 측은 "오늘 홍 의원과의 만남에서 서울시장 선거 지지 요청 등의 대화는 없었다"며 "스님들과 다 함께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54853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