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서울 고터 지분도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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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고속버스터미널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소수 지분이 매물로 나왔다.
이 가운데 중앙고속이 내놓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의 유력 원매자는 신세계다.
IB업계 관계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은 사고 싶어도 나오지 않는 매물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만큼 가치도 크다"며 "다만 신세계가 충분히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어 소수 지분만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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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고속버스터미널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소수 지분이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황이 나빠진 만큼 유동자금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앙고속 재무자문사 삼일회계법인은 원매자들로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5.54% 관련 입찰참가의향서를 받는다. 이후 입찰적격자(숏리스트)를 선정하고, 자료 실사 등을 통해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1975년 11월 14일 설립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전국 42개 버스 운행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주주로는 신세계센트럴시티(64.95%), 천일고속(16.67%), 동원로엑스(11.11%), 중앙고속(5.54%), 신선호씨(1.56%), 동양고속(0.17%) 순이다.
이 가운데 중앙고속이 내놓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의 유력 원매자는 신세계다. 이미 경영권 지분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영향력 극대화 할 수 있어서다. 다른 주주 중 고속버스 사업자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고속버스업 자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워 많은 가격을 쓰기에는 여력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은 사고 싶어도 나오지 않는 매물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만큼 가치도 크다"며 "다만 신세계가 충분히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어 소수 지분만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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