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기저질환 70대 확진자 병원 이송 직후 숨져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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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7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 병원으로 옮겨지자마자 사망했다.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철원과 원주, 동해, 춘천 등 4개 시군에서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철원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한 A씨와 아내 B씨 2명이 166번과 16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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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1일 강원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7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 병원으로 옮겨지자마자 사망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철원의 노인요양시설 이용자인 A(78)씨와 아내 B(77)씨는 지난 10일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이날 오전 5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소 기저질환이 있던 A씨는 확진 직후 이날 오후 2시께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도착 후 50여 만에 증세가 급격히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철원의 노인요양시설 이용자인 A씨가 이 시설의 확진자와 지난달 24일 접촉했으나, 진술 누락으로 아내 B씨와 함께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철원과 원주, 동해, 춘천 등 4개 시군에서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철원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한 A씨와 아내 B씨 2명이 166번과 16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원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된 50대로부터 40대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감염 고리로 인한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또 교회 관련 확진자인 가족과 접촉한 5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동해에서 60대 2명과 춘천에서 50대 1명 등 3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1천457명으로 집계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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