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삼일회계법인, 국내 회계법인 최초 '탄소제로' 선언

조준영 기자 2021. 1. 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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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이 1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내 회계법인 중 처음으로 탄소제로(Net Zero) 이행을 선언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탄소 중립을 넘어서 대기중에 남아있는 탄소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것이 '넷 제로'의 기본 개념"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보다 앞서 나간 PwC유럽 회원국들의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받아 우리 사회와 기업들에게도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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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Beyond the Best’ /사진제공=삼일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이 1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내 회계법인 중 처음으로 탄소제로(Net Zero) 이행을 선언했다. 또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전년 대비 4.3%씩 감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회계 불모지나 다름없던 상황에서 창업해 국내 회계법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삼일’이라는 단일 법인, 단일 브랜드로 50년을 이어왔다는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다”며 “삼일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일은 탄소제로 이행을 위해 법인에서 운영중인 법인 차량을 점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차 등으로 교체해 나가고 업무용 이동거리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 위성오피스 (Satellite Offices)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2018년 글로벌 회계네트워크인 PwC와 함께 가입한 RE100 이니셔티브에서 약속한 대로 2022년까지 100퍼센트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이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탄소 중립을 넘어서 대기중에 남아있는 탄소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것이 '넷 제로'의 기본 개념"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보다 앞서 나간 PwC유럽 회원국들의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받아 우리 사회와 기업들에게도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도 발표했다. 엠블럼은 숫자 50과 PwC 브랜드 색상, 그리고 무한대 기호를 연계하여 삼일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의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창립 5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STARS'를 개발해 무료배포를 시작한 후 2주만에 100여개 공익법인에 STARS를 배포·완료했다.

한편 삼일은 올 한 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의 내용을 소개하고 진행 경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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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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