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무료 백신접종..50~64세 우선접종 검토

이진우 입력 2021. 1.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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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음 달 말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에는 50세부터 64세까지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5,600만 명 분.

이달 중 백신 접종 계획을 마련한 뒤 다음 달부터 전 국민에 대한 한 무료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접종대상자는 우선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시설 거주 고령자, 중등도 이상의 만성 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입니다.

최근엔 여기에 50세부터 64세까지의 연령과 교정시설 수감자도 포함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우선 접종 대상자의 규모가 어느 정도 숫자라는 것은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3천6백만, 3천2백~3천6백만 정도로…."

방역당국은 백신별로 도입 시기나 물량 등이 다른 만큼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내 항체치료제에 대한 심사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시험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주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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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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