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P 널뛰기.. 변동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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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170포인트나 출렁이며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장으로 돌변해 장중 최고치보다 170포인트 내린 3096.19까지 급락하다가 장 막판 하락 부분을 만회하면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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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순매수·기관 순매도 역대 최대
비트코인 3일째 급락.. 4000만원 붕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하락한 3148.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2포인트(0.31%) 오른 3191.90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3266.23까지 뛰었다. 지난 8일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3161.11)을 100포인트 이상 갈아치웠다. 하지만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장으로 돌변해 장중 최고치보다 170포인트 내린 3096.19까지 급락하다가 장 막판 하락 부분을 만회하면서 마감했다. 연일 치솟던 증시가 개인과 기관의 힘겨루기 속에 큰 폭의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시장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이날 4조4838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종전 1위 기록인 2조2206억원(지난해 11월 30일)을 2배 이상 추월하며 일간 최대 순매수 기록을 새로 썼다. 반면 기관도 이날 코스피 주식 3조7407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종전 기록(1조9734억원·지난해 12월 29일)을 넘어 일간 최대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개인은 반도체·자동차 종목에 매수를 집중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9만원선을 돌파해 9만1000원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업종의 급등으로 코스피가 장중 3200을 돌파했지만,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된 양상”이라며 “이러한 쏠림 현상이 강화되며 지수가 급등하자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고, 개인 매수세가 크지 않은 종목들의 낙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을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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