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카이스포츠 12월 베스트11 선정

정지욱 2021. 1. 11.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 클래스' 손흥민(29·토트넘)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2020년 12월 '킹스 오브 더 프리미어리그'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자체 산정한 파워 랭킹 포인트와 킹 오브 더 매치 득표율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난해 12월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 클래스’ 손흥민(29·토트넘)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2020년 12월 ‘킹스 오브 더 프리미어리그’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자체 산정한 파워 랭킹 포인트와 킹 오브 더 매치 득표율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난해 12월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베스트11 선정에는 여자축구 애스턴 빌라의 디렉터 에니 알루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 알려진 유명인 해리 피네로,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아담 스미스가 참여했다.

알루코는 “손흥민은 슈퍼맨이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로 모든 것을 갖췄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놀라운 골을 넣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영향력이 크다. 모든 팬들이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네로는 “손흥민은 세계최고 윙어 중 한 명이다. 매우 효율적인 선수다”라고 의견에 힘을 실었다.

손흥민에 대한 외신의 찬사는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 “이번 시즌 손흥민보다 좋은 활약을 선보이는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1명뿐이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로 이번 시즌도 20골로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매체는 “축구 전문가 니나드 바바디카가 유럽 5대 리그 공격수들의 슈팅력을 분석했다. 레반도프스키가 1위, 2위는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개막 이전 손흥민에 대한 골 기댓값은 6.7골이었지만, 그는 이미 12골을 넣었다”고 극찬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