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앤더시티' 50대로 돌아온다..사만다는 빠져

김지은 2021. 1. 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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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섹스 앤 더 시티'의 새 시리즈가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의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된다.

킴 캐트럴의 출연 불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그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3'가 논의되는 과정에서 "나는 그들을 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파커와의 불화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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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뉴욕 행사장에 참석한 '섹스 앤 더 시티' 출연진. (사진=AP 자료사진)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새 시리즈로 돌아온다

10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섹스 앤 더 시티'의 새 시리즈가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의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된다.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를 비롯해 미란다 홉스 역의 신시아 닉슨, 샬롯 요크 골든브랫 역의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그대로 출연하지만 사만다 존스를 연기한 킴 캐트럴은 출연하지 않는다.

킴 캐트럴의 출연 불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그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3'가 논의되는 과정에서 "나는 그들을 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파커와의 불화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영화 제작은 무산됐었다.

새 시리즈는 30대 때보다 더욱 복잡해진 50대의 삶과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올해 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And Just Like That'(그냥 그렇게) 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HBO 맥스는 전했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6개의 시즌으로 방영한 '섹스 앤 더 시티'는 7개의 에미상, 8개의 골든글로브를 수상했다.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008)와 '섹스 앤 더 시티2'(2010)로도 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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