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로나 여파' A빌라전 연기..미뤄진 풀럼전 대체" [英 매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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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11일 FA컵 64강 마린전에서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이 아스톤빌라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변경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11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과 아스톤빌라전을 연기하고 지난달에 치르지 못한 토트넘-풀럼전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아스톤 빌라 1군 선수단에 9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오는 14일 예정된 토트넘-아스톤빌라전 연기설이 흘러나왔다. 아스톤빌라는 1군 주축 선수단에 대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9일 FA컵 64강전에서 리버풀을 맞아 23세 팀을 출전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아스톤빌라전이 연기될 분위기로 흐르자 “취소되는 일정이 많다”며 분통을 터뜨린 바 있다. 이에 EPL 사무국은 토트넘이 지난달 12월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역시 코로나 여파로 치르지 못한 풀럼전을 이날 대신 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그러나 풀럼이 16일 오전 5시에 첼시전이 예정돼 있어 이틀 만에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이에 풀럼-첼시전을 하루 미뤄서 경기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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