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보좌진協, '김병욱 성폭력 의혹' 당사자 입장 공개.."불미스러운 일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병욱 의원 사건에서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이 오늘(11일) "김 의원과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오늘(11일) 기자들에게 보낸 단체문자를 통해 "당사자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대신하여 전해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병욱 의원 사건에서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이 오늘(11일) “김 의원과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오늘(11일) 기자들에게 보낸 단체문자를 통해 “당사자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대신하여 전해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최근 김병욱 의원과 관련된 폭로에서 피해자로 지목된 당사자”라며 “해당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음을 밝히는 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사자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허위사실 유포로 고통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주시고, 더 이상의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또, “피해를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피해자’라는 표현을 삼가달라는 당사자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 의원이 국회 보좌관이던 2018년 경북 안동의 호텔에서 여성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을 제보받았다고 방송했습니다.
이후 김 의원은 “결백을 밝히고 돌아오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김 의원은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들을 맹비난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승자’ 이익 나누자”…실현 가능할까?
- “살인죄 적용”, “경찰 직무유기·방조로 고발”…커지는 ‘정인이 사건’ 책임론
- [코로나19 백신] 1월 둘째주 전세계 백신 접종현황은?
- “감사원, 1년 동안 뭐 했냐”는 민주당…다시 월성원전 놓고 ‘갑론을박’
- [사건후] “장모님 나오세요!”…집 아닌 법원에서 만난 장모와 사위
- “과태료 내고 말지” 쏟아지는 허위 매물…세입자만 피해
- 교회 눈치보다 겨우 ‘폐쇄’…천 명 예배 세계로교회 “인정 못해”
- [취재후] 외부 전문가회의 없이 네차례 자체회의만…왜?
- 문 대통령, 신년사 발표 “전국민 백신 무료 접종”
- 의수 낀 장애인 ‘수갑’ 채운 경찰…인권위 “주의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