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자 함께하는 교육 정보 마당

‘송파쌤 교육포털’ 개설

서울 송파구가 최근 수요자 맞춤형 교육플랫폼 ‘송파쌤 교육포털’을 개설했다. 송파구의 역점사업인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은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송파구의 자체 교육체계다.

이번에 개설한 송파쌤 교육포털(songpa.go.kr/ssem)은 관내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교육 콘텐츠를 한곳으로 통합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정보화 교육, 송파어린이문화회관 등 약 55개의 송파쌤 교육시설 인프라가 온라인으로 연결돼 정보 수집, 수강신청, 수강·학습이력 관리 등 개인별로 학습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다. 인물도서관, 미래교육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 악기도서관, 평생학습원, 자치회관, 여성교실, 정보화 교육, 송파생활문화대학, 마그넷 스쿨 등에 관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한 ‘송파쌤 교육포털’은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누구나 지식을 습득하고 소양을 쌓는 전문 교육포털로 거듭나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원

전남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각종 교육·진로 프로그램 참여를 돕기 위해 관련 교육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와 함께 진로 탐색을 하는 데 사용하도록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첫 사업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9살부터 18살 이하(2003년 1월1일~2012년 12월31일 출생자)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다.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한 뒤 센터의 프로그램에 월 6차례 이상 참여하면 매달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의 경우 초등(만 9~12살) 학령기는 월 5만원을 교통카드에, 중고등(각각 만 13~15살, 만 16~18살) 학령기는 각각 월 10만원과 20만원을 체크카드에 적립해준다. 지원금은 교통비·간식비·교육비·진로 계발을 위한 문화활동비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전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원센터 23곳 운영, 급식비 지원, 전용공간 조성, 미인가 대안학교 급식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31)나 전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1-242-7474) 및 각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오케스트라·국악단원 모집

충북교육문화원은 올해 활동할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5명, 비올라 3명, 트롬본 3명, 첼로 2명, 콘트라베이스 2명, 클라리넷 2명 등 21명을 모집하며, 오는 1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가야금 4명, 대금 3명, 아쟁 2명, 타악 2명 등 13명을 모집할 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악기 연주 관련 영상을 심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신입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