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2.5억 들여 코로나 선별진료소 개선

김근희 기자 2021. 1. 11.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2억5000만원을 들여 코로나19(COVID-19) 선별진료소 시설 개선 공사를 단행한 결과, 최근 강추위에도 선별진료소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13일간 약 2억5000만원을 들여 △유증상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성인 및 소아 안심진료소 △무증상자라도 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입원선별검사소 △본관 1층에 있는 응급진료센터의 응급선별진료소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내구조로 변경..강추위에도 따뜻하게 검사 진행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COVID-19) 선별진료소 개선 작업을 하기 전 모습(위)과 개선 작업을 진행한 후 모습/사진=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2억5000만원을 들여 코로나19(COVID-19) 선별진료소 시설 개선 공사를 단행한 결과, 최근 강추위에도 선별진료소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13일간 약 2억5000만원을 들여 △유증상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성인 및 소아 안심진료소 △무증상자라도 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입원선별검사소 △본관 1층에 있는 응급진료센터의 응급선별진료소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이전에는 대기하는 장소와 검사를 받는 장소가 외부에 노출돼 있었다"며 "겨울철 추위가 본격화되기 전에 검사자들과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안심진료소와 입원선별검사소를 통합해 내·외부 접근성을 최적화했다. 단, 코로나19 유증상자가 방문하는 안심진료소와 무증상자가 가는 입원선별검사소의 동선을 분리해 교차감염 우려를 없앴다.

선별검사소에 벽체와 천장을 설치해 실내구조로 변경하고, 난방기를 설치했다.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검체채취 공간에 음압설비와 난방공조 설비를 설치해 감염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워킹스루 형태의 검체채취 방식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검사자와 피검사자 간 공간을 분리해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됐다. 또 휠체어, 침대카트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같이 온 보호자를 위한 별도 검체 채취 공간을 마련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겨울철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한 환경개선 공사 덕분에 강추위에도 의료진과 환자들이 따뜻한 환경 속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됐다"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 '역대 최대' 매도 나선 기관, 이유가 있었다AI 성희롱 처벌 가능할까…'이루다' 쟁점 4가지열애설 보도 늦춰준 기자에 사과하느라…맨얼굴로 방송한 여배우정준하 "코로나 때문에 식당사업 10억원 날렸다"이상운 이혼 고백 "대장암 수술 날, 아내는 골프 치러 가더라"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