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성에 미혼 행세 하며 접근 의혹 PD.."감사 착수, 업무 배제"

이경호 기자 2021. 1.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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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취업 준비생에게 접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사교양 PD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KBS 관계자는 11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날 한 네티즌이 SNS를 통해 KBS 시사교양국 소속 PD가 미혼 행세를 하며 접근했다는 내용의 주장한 것과 관련 "사실관계 및 사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으며, 당사자에 대해서는 업무 배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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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가 결혼 사실을 숨긴 채 여성에 접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사교양국 소속 PD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사진=KBS

KBS가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취업 준비생에게 접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사교양 PD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KBS 관계자는 11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날 한 네티즌이 SNS를 통해 KBS 시사교양국 소속 PD가 미혼 행세를 하며 접근했다는 내용의 주장한 것과 관련 "사실관계 및 사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으며, 당사자에 대해서는 업무 배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티즌 A는 SNS를 통해 PD B씨가 결혼 사실을 숨긴 채 자신에게 접근, 2017년 연말부터 약 한 달 간 연인관계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과거 언론계 지망생이었던 당시 B씨에게 SNS로 질문을 했고, 이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제안으로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후 B씨의 적극적인 구애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미혼모라고 했던 여동생 동거인은 아내였고, 여동생의 아이는 B씨의 아이였다고 했다.

또한 A씨는 KBS 성평등센터에 찾아가 실명으로 모든 내용을 기록에 남겼다고 했다. 다만, 공식적인 문제제기, 조사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면서 상담 과정에서 합당한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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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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