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손 잡는다고?" 현대차 시총 4위로 점프

신유경 2021. 1.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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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시가총액 순위 변동
전기車 개발 이슈로 주가 급등
삼성전자 6거래일간 60조 늘어
연초부터 시가총액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시총 순위가 지난해 말에 비해 크게 올라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시총은 11일 57조1562억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전일 대비 8.74% 급등했다. 현대차는 애플과 협업 소식이 나온 지난 8일부터 주가가 29.85% 올랐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도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하고 시총 8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4위까지 상승했다. 순위권 밖에 있던 현대모비스도 시총 1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월 5위에 자리했던 현대차는 코로나19 하락장에서 시총 순위가 10위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전기차 관련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시총 순위를 회복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화학은 3위를 차지했다.

바이오 관련주들은 지난해 말에 비해 순위가 하락했다. 5위 자리에 있던 셀트리온은 7위로 밀려났다.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현대차에 자리를 내주며 5위에 자리했다.

상위주들이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연말에 비해 차이가 생겼다. 특히 삼성전자는 연초 주가가 뛰며 절대적인 시총 규모와 비중이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만 삼성전자 주가는 12.3% 상승했다. 11일 기준 삼성전자 시총(우선주 제외)은 543조2502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30일 기준 삼성전자 시총(483조5523억원) 대비 60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말 24.42%에서 올해 25%로 증가했다. 현대차 역시 11일 기준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3%까지 올라왔다.

지난해 코로나19 국면에서 성장주 위주로 재편을 거친 시총 상위주 그룹은 올해 순위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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