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에선 무슨 일이? 새해엔 공연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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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 연주자 대기실과 분장실, 리허설룸, 수억 원대 피아노를 보관하는 피아노 보관실, 파이프 오르간의 내부에 이르기까지 무대 뒤 '속살'을 엿볼 수 있는 무대 투어가 마련됐다.
무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가까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테이지 매니저 데스크를 살펴보고,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을 들어보는 등 평소 공연 관람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공연장 곳곳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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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보관실, 연주자 대기실 등 무대 곳곳 둘러볼 수 있어
무대 뒤 연주자 대기실과 분장실, 리허설룸, 수억 원대 피아노를 보관하는 피아노 보관실, 파이프 오르간의 내부에 이르기까지 무대 뒤 '속살'을 엿볼 수 있는 무대 투어가 마련됐다.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를 오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투어는 롯데콘서트홀 무대의 특징과 최고급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콘서트홀이 지닌 건축 및 음향적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강일묵 무대감독이 직접 안내를 맡아 관객이 아닌 연주자의 시선에서 공연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테이지 투어는 회당 20명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한다. 로비를 시작으로 연주자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월, 빈야드(Vineyard, 포도원) 라운지, 공연장 객석 및 무대, 피아노 보관실, 주요 분장실, 연주자 라운지 및 리허설 룸, 파이프 오르간 내부, 파이프 오르간 고정연주대 등으로 진행한다. 파이프 오르간 음악 감상으로 60여 분간의 투어를 마무리한다.
무대 위에서는 빈야드 스타일의 객석을 직접 살펴보고 이동식 리프트로 무대의 층이 나뉘어져 있는 무대 위에 직접 올라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빈야드 스타일의 콘서트홀은 포도밭처럼 홀 중심에 무대가 있고 그 주위를 객석으로 가득 채운 형태의 홀을 말한다. 소리가 고루 잘 퍼져 관객과 소통이 잘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피아노 보관실에서 만나는 2억 원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4대와 파이프 오르간 이동형 콘솔은 모두 항온 항습장치에 의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유지된다는 사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무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가까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테이지 매니저 데스크를 살펴보고,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을 들어보는 등 평소 공연 관람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공연장 곳곳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롯데콘서트홀 이미란 책임은 "클래식 공연에 관심있는 학생 등 젊은층이 많이 찾는 편인데 반응이 참 좋다"며 "정기적인 무대 투어 프로그램은 현재 롯데콘서트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단계에 맞춰 좁은 장소에서 많은 인원이 밀집하지 않도록 투어 내용은 변경 및 대체될 수 있다.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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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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