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지난해 12월 공항승객 72% '뚝'

한예주 2021. 1.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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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인천과 김포, 제주 등 국내 15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367만5700명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총 6502만706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김포와 제주 등 국내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도 전년 8650만3722명에서 38.7% 감소한 5297만72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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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세에 지난해 12월 전국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가 크게 줄었다. /이덕인 기자

지난달 공항승객 수 367만5700명…지난해 총 이용객도 전년比 59%↓

[더팩트|한예주 기자] 지난해 12월 인천과 김포, 제주 등 국내 15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367만5700명을 기록했다. 전월(11월, 612만8194명)과 비교해 40%, 전년 동월(1321만9221명) 대비 72%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공항은 제주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128만9407명으로 전월보다 45.8%나 줄었다. 이어 김포(120만6935명), 김해(47만5744명) 등도 전월과 비교해 각각 36.6%, 38.3% 감소했다.

전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면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제주 등 여행지에서 보내려는 인파가 전월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뚝 떨어진 셈이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22만8226명으로 전월보다 14.8%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총 6502만70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억5767만3444명보다 59%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상황이 가장 악화된 공항은 국제선 항공기가 집중된 인천국제공항으로 작년 한해 이용객은 1204만98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7116만9722명과 비교하면 약 83%가 급감했다.

또한 김포와 제주 등 국내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도 전년 8650만3722명에서 38.7% 감소한 5297만7212명으로 집계됐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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