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불꽃 같은' (여자)아이들, 음원 1위 정조준 [종합]

윤혜영 기자 2021. 1.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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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이 한겨울에 뜨거운 신곡으로 돌아왔다.

11일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은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아이 번)'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소연은 "새 앨범을 내서 너무 좋고 행복하지만 음원 1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수식어는 '한겨울에 불꽃같은 (여자)아이들'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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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한겨울에 뜨거운 신곡으로 돌아왔다.

11일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은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아이 번)'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별이라는 것은 완전히 잊혀질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I burn'은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이별로 인해 마음이 까맣게 타버린 '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상처받고 아파 타버렸지만 그 상처를 통해 빛을 내며 빨간 꽃을 피운다는 결론으로 끝을 맺는다.

이번 앨범은 1번 트랙 '한(寒)'으로 시작된다. 수진은 "'한(一)'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한(一)'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우기는 "다음에 이어지는 타이틀곡(2번 트랙) '화(火花)'도 연결시켜주는 곡이다. 이별을 통해 느껴지는 쓸쓸한 분위기를 담은 곡"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화(火花)'에서 (여자)아이들은 타오르는 불과 화려한 꽃을 메타포 삼아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다. 리더 소연과 작곡가 Pop Time이 공동으로 작업한 '화(火花)'는 중독성 있는 훅과 극적인 감정 변화를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소연은 "겨울처럼 얼어버린 마음에 불을 지펴서 봄을 만들어 꽃을 피우겠다는 주제를 담았다. '화'에 불과 꽃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별이라는 얘기를 하려고 생각을 많이 했다. 한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다. 한이라는 감정이 미련이 남은 걸지 후회가 남은 감정일지 생각을 하다가 찰 한(寒)처럼 겨울 같이 추운 감정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 감정을 불태워버려야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곡"이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오정연은 "이별이 쓸쓸하게만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금 희망을 가지는 느낌으로 끝나니까 스토리라인이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자)아이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연은 "제가 가수이면서 작곡을 하고 멤버들도 모두 아티스트지 않나. 콘셉트를 전달한다기 보다는 감정을 제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국적 그룹이지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감정, 이별에 대한 감정은 다들 비슷하더라. 그 감정을 여러분들에게 소설처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태국 출신인 민니는 "처음에 한이라는 단어가 태국어로 딱히 표현할 수 없는 말이라서 이해가 어려웠다. 멤버들이랑 얘기하고 나서 사랑하고 이별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었다. 열심히 표현해봤다"고 밝히기도.

이에 소연은 "한이라는 감정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고민이 있었다. 다들 같이 오래 살아보니까 느끼는 감정이 비슷하더라. 재밌게 공감을 하면서 음악을 했다. 팬 여러분들도 이 노래 공감을 해주셔도 되고 소설처럼 재밌는 얘기네 생각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여자)아이들은 활동 목표를 전했다. 소연은 "새 앨범을 내서 너무 좋고 행복하지만 음원 1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수식어는 '한겨울에 불꽃같은 (여자)아이들'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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