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호날두의 믿을 수 없는 점프력..팬들, "에어 크리스티아누!"

오종헌 기자 2021. 1. 11.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시즌 연속 15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믿을 수 없는 점프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A 15호골을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15시즌 연속 15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믿을 수 없는 점프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33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와 디발라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맥케니, 아르투르, 벤탄쿠르, 키에사가 중원을 구축했다. 프라보타, 데미랄, 보누치, 다닐루가 4백에서 호흡을 맞췄고 슈체스니가 골문을 지켰다. 사수올로는 카푸토, 주리치치, 오비앙, 로카텔리 등으로 맞섰다.

팽팽한 경기의 균형은 후반 초반에 깨졌다. 후반 6분 다닐루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수올로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3분 트라오레가 내준 패스를 데프렐이 감각적인 볼터치와 함께 마무리했다.

유벤투스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36분 프라보타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내줬고 램지가 몸을 던지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호날두가 다닐루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고, 결국 양 팀의 경기 승자는 유벤투스가 됐다.

이날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A 15호골을 신고했다. 동시에 유럽 5대 리그를 기준으로 최초 15시즌(2006-07시즌~) 연속 15골 이상 득점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개인 통산 759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놀라운 점프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이 공개한 영상에서 호날두는 헤더를 하기 위해 점프를 시도했다. 호날두의 머리 위치는 사수올로의 곤실리 골키퍼가 공을 펀칭하기 위해 뻗은 손과 비슷할 정도였다.

이에 팬들은 "믿을 수 없는 점프력이다", "비현실적이다", "30대 중반의 선수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 "하늘을 나는 것 같다. 역시 에어 크리스티아누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