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미혼 행세 여성 접근 PD, 업무 배제 감사 착수" (공식)

석재현 2021. 1. 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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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속 다큐멘터리 PD가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취업 준비생에게 접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KBS는 해당 PD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1월 11일 KBS 측은 뉴스엔에 "사실관계 및 사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으며 당사자에 대해서는 업무 배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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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KBS 소속 다큐멘터리 PD가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취업 준비생에게 접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KBS는 해당 PD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1월 11일 KBS 측은 뉴스엔에 "사실관계 및 사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으며 당사자에 대해서는 업무 배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언론계 지망생이었다고 밝힌 A씨는 1월 10일 SNS를 통해 KBS 소속 PD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 언론사 취업을 준비하던 자신에게 접근, 지난 2017년 연말부터 약 한 달 간 연인으로 교제해 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문제 PD가 자기 아내를 미혼모인 여동생으로, 아이를 조카로 속인 채 접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KBS 성평등센터에도 관련 기록을 남겼지만 제대로 조치될지 확신할 수 없어 사건을 공식적으로 접수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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