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고배' 나성범 귀국.. 큰 미련 없다?

안경달 기자 2021. 1.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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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나성범(32·NC 다이노스)이 미국에서 귀국했다.

 11일 NC 측은 "나성범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창원의 자택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곳에서 개인 훈련을 하기 위해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떠난 나성범은 계약이 불발된 후 곧바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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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나성범(32·NC 다이노스)이 미국에서 귀국했다.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나성범(32·NC 다이노스)이 미국에서 귀국했다. 

11일 NC 측은 "나성범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창원의 자택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2020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시도했으나 MLB 구단들과 협상 마감 시한인 10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맺지 못했다.

따뜻한 곳에서 개인 훈련을 하기 위해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떠난 나성범은 계약이 불발된 후 곧바로 귀국했다.

빅리그 진출이 좌절된 뒤 나성범은 NC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큰 미련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성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 동안의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나성범은 자가 격리 동안 구단의 배려 속에 개인 훈련을 하면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NC는 오는 25일 선수단 프로필 촬영 등을 마친 뒤 2월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구장에서 스프링캠프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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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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