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KPGA 서요섭과 이태훈·KLPGA 전우리 영입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2021. 1.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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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DB손해보험이 서요섭(왼쪽 위)과 이태훈( 위 가운데), 전우리(왼쪽 아래)를 신규 영입해 기존 문도엽과 이지현3에 이어 총 5명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크라우닝 제공


DB손해보험(대표이사 김정남)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서요섭과 이태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우리를 새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기존 문도엽과 이지현3에 이어 이들 3명을 추가로 후원하면서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서요섭은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2008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뒤 2016년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2019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세 차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고, 다음 대회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하며 KPGA 대표 스타선수로 우뚝섰다.

KPGA 통산 2승을 거둔 이태훈은 주로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했다. 2017년 KPGA와 아시안투어의 공동주관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2019년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DB손해보험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전우리는 1m76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한 플레이로 ‘제2의 박성현’으로 불렸던 기대주다. 최근 3년 동안 상금 순위 60위, 55위, 3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 시즌에는 준우승을 2회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한국토지신탁 소속이었던 전우리는 올해부터 DB손해보험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DB손해보험은 원주DB프로미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KPGA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DB그룹은 2021년부터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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