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불발' 나성범, 오늘 귀국..2월1일 스프링캠프 합류 예정

황석조 기자 2021. 1. 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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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이 무산된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32)이 귀국했다.

NC 관계자는 11일 "나성범이 오늘 귀국해 창원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자가격리가 끝난 뒤 오는 2월1일 시작하는 NC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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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 도전했던 나성범이 11일 귀국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빅리그 진출이 무산된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32)이 귀국했다.

NC 관계자는 11일 "나성범이 오늘 귀국해 창원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자가격리가 끝난 뒤 오는 2월1일 시작하는 NC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NC의 스프링캠프는 창원NC파크와 마산구장에서 펼쳐진다.

2020시즌 뒤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했던 나성범은 협상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 계약을 맺지 못했다.

몇 년전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인 나성범이지만 수술 경력 및 외야수 포지션의 한계, 코로나19에 따른 빅리그 구단들의 재정악화 상황을 극복하지 못해 꿈을 접었다.

나성범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큰 미련은 없다"며 "다른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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