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의 섬' 옥천 오대리 고장난 공기부양정 다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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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로 대청호가 얼어붙으며 발이 묶였던 '육지 속의 섬'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의 주민 불편이 해소된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2014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한 2t급(10인승) 공기부양정 1척이 있다.
그러면서 이 마을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청호 얼음 위를 걸어 다녀야 했다.
수자원공사는 수리비 2천500만원을, 옥천군은 수리 기간 필요한 선박 임차료 600만원을 부담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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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최근 한파로 대청호가 얼어붙으며 발이 묶였던 '육지 속의 섬'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의 주민 불편이 해소된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2014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한 2t급(10인승) 공기부양정 1척이 있다.
이 부양정은 지난해 8월 전북 진안 용담댐 과다 방류 때 침수되면서 고장 났다.
수리 비용은 무려 2천500만원에 달한다.
공기부양정 구입·운영을 지원했던 수자원공사도 최근까지 수리비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약속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청호 얼음 위를 걸어 다녀야 했다.
옥천군과 수자원공사는 지난 8일 긴급협의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했다.
수자원공사는 수리비 2천500만원을, 옥천군은 수리 기간 필요한 선박 임차료 600만원을 부담하기로 약속했다.
6인용 임대 선박은 14일부터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공기부양정 수리가 이달 23일 이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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